반응형
 
Y모 전무가 데려온 관리과 차장, 대기업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조직의 관리에있어 일당백인 인물, 집안이 유복하여 딱히 회사를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사람과 어울리는것에 매력을 느끼는 나름 팀웍과 기업문화를 생각하는 사람.
그러나 어느날 쥐도새도 모르게 퇴사당함. 나중에 몇달뒤에 알게된 사실은 임원중 하나인 사모에게 업무를 부탁했는데, 신입 경리사원보다도 퀄리티가 안나와서 핀잔비슷하게 한마디 했는데, 결국 그걸 계기로 퇴사당함. 그 이후 사모는 출근거부(!)를 하며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서 동생과 창업한다고 뛰쳐나감. (물론 그 와중에도 급료를 꼬박 꼬박 받아가고 있음) 사모는 동생을 사장이랍시고 비지니스 생태계의 특정 부분을 커버하는 킬러앱을 만들어 보겠다며 인터페이스를 구상하는데, 맨종이에 연필로 끄적 끄적, 개발팀 이사는 그걸 어떻게든 만들어보려 애쓰는데.. 상상력이 많이 필요해 보였다. 결국 영상으로 만들어서 투자나 받아보겠다며 이리저리 뛰어다님. 결국 몇달만에 엎어진다. 물론 계속 급료는 빠져나가고 있다. 몇달후에 보니 미국에 가있더라... 응?
[에피스드12]
우연히 유럽 출장중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금융보안의 기업가였음. 대화가 잘 진행되어 이대로라면 큰 투자와 비지니스 찬스가 될것 같아보였음. 상사에게 보고하엿지만 아무래도 대표에게 알리는건 상당히 위험해 보였음. 귀국후 새로운 국가정책이 발표되어 고객들에게 제안을 하러 다닌다며 아직 소개받은 정도의 해외기업의 아이템을 가지고 금융사에 제안하러 다님. 해당 콤퍼넌트가 계약도 되지않았고 심지어는 샘플도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약팔고 다님. 결국 계약 단계까지 진행되는 사기에 가까운 상태에 진입. 결국 뒷감당하러 몇몇 임원들이 불살라 비슷한 물건을 제작하지만 폭망(만들긴... 그저 대표의 망상속에 존재하는 전설의 앱중 하나)
대표는 부인을 다른곳에 사무실을 내주고 하루종일 그 사무실가서 오지 않고 전화와 밴드로 지시(랄가 그냥 싸질러댄다가 맞을듯)를 하면서 그쪽 일에 열중, 그러다가 무슨 포인트 적립 시스템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뭔가 앱을 만든다고 회사 직원들에게 별도로 업무지시. 다들 유지보수로 정신 못차리는 직원들은 이러한 대표의 처사에 반발하고, 임원 하나가 재치를 발휘하여 그런 대표의 계략을 튕겨냄. ㅋ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