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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정권 당시에는 모두가 창조적인 경제가 화두여서, 모두가 새로운 기술이 현재의 경제적 부진을 만회할것이라며 너도나도 그런 최신기술에 아낌없이 지원하라는 VIP의 메모에 준동한 공무원과 그들의 등에 떠밀려 돈을 토해내야하는 존재들이 있었으니...
핀테크도 그와중에 남동풍을 만난격이라, 나중에서야 안것이지만 당시 한국의 핀테크는 비정상적으로 결재와 대출 부분의 비지니스에만 편중되었다는 점, 물론 그러한 상황의 인식이 차츰 정상적으로 돌아가게되긴 하였으나....
이런 대외적으로 좋은 상황임에도 이상하게 투자가 안들어오고 대부분의 벤쳐캐피탈에 제안을 할때마다 리젝당함. 관련 업계에 있는 전직장 동료에게 전화하는데, 그친구는 소스라치게 놀람 왜 너가 그런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냐며....
결국 모든 이야기를 정리해보니, 이 회사는 이미 10년이 넘은 중견 업체의 클래스로 직원도 나름 규모가 됨. 근데 급료 미지급과 건보료 미납등으로 대부분의 조건에서 제외됨. 아울러 대표가 사업을 하면서 내용을 알수없는 지출들이 많다는점에서 의심이 시작됨.
전직장 경험을 살려보고자 상황파악을 위해 대형금융지주사의 계열 투자사에 방문하여 비지니스 모델을 설명하는 대표. 거이 대부분이 유명회사와의 MOU체결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투자사가 원하는 자금의 회수에 대한 관점의 자료가 없었다. 이건 누가봐도 돈을 내어줄리가 없는 투자제안서였다.
차라리 사기꾼이라면 이렇게 어설프게 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거이 대부분의 투자사에 내가 만든 아이디어들이 허무하게 공개되버림. 이후 이런 자료가 어디로 흘러갔는지 뉴스에서 접하게되는 상황에 처하게된건 몇달후의 일이다.
우리회사에서 매달 돈받는(상납일지 아니면 복리후생인지) 고문이, 자기가 vip쪽에 손을 써주겠다고하며 해외순방때 같이 갈수있게 손을 써주겠다함. 보통 중견기업도 보통수준이 아니면 함께 사절단에 끼어드는건 불가능에 가까운데??? 더군다나 이 회사의 현상황은 불가능한테... 라고 생각함... (이 이야기는 좀 긴 스토리이니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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